우브레가 필라델피아로 향한다.

"ESPN"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19일(이하 한국시간)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켈리 우브레 주니어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.

우브레는 지난 시즌 평균 20.3점 야투율 43.1%를 기록하며 커리어-하이 시즌을 보냈다. 

우브레가 평균 20점 이상을 기록한 것은 그의 커리어에서 처음 있는 일이었다. 

하지만 개인적인 기량 발전보다는 팀이 지독한 부상 악재 탓에 득점해줄 수 있는 인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비중이 커지면서 기록 향상이 이뤄진 케이스이기 때문에 FA 시장에서 우브레에 대한 평가가 크게 높아지진 않았다.

FA 시장 개장 후 좀처럼 거취를 찾지 못하던 우브레는 시즌 개막이 한 달 정도 남은 시점에 필라델피아에 입단하게 됐다. 

그의 계약 조건은 1년 베테랑 미니멈으로 파격적인 연봉 삭감이 이뤄진 상태다. 

사실상의 FA 재수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다. 

필라델피아는 이번 비시즌 조지 니앙, 제일런 맥다니엘스, 셰이크 밀튼 등이 빠지면서 벤치 전력에 큰 누수가 생겼다. 

강력하게 트레이드를 요청하고 나선 제임스 하든의 거취도 불분명한 상태다. 

우브레의 영입으로 이러한 공백을 어느 정도 메울 수 있게 됐다. 

https://sports.news.naver.com/news?oid=398&aid=0000071274 

아 ,, 아무리 그래도 베테랑 미니멈이라니